노안백내장 수술 체험후기 다초점렌즈 삽입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노안'과 먼 곳이 흐릿하게 보이고, 불빛이 번져 보이는 빛 번짐 현상, 눈부심 현상이 함께 있는 ‘노안백내장' 증상을 가지신 분들의 불편함은 상당합니다. 일상생활이 점점 불편하고 갱년기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는데요. 노안백내장 수술 체험후기를 공유하도록 할게요.
노안백내장 수술 아픈가요?
처음 수술대에 누워본 경험이라 긴장이 안됐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수술실에 들어가니 5,6명의 간호사들이 각자 자신의 일을 하고 있고 수술용 침대가 놓여있습니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3~4평 정도 되는 공간이 아담하지만 첨단 장비들로 가득 차 있네요. 들어오기 전에 손소독, 머리에 캡, 수술용 가운을 입어서 세균오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합니다.
수술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레이저로 수술부위를 2.2 mm 정도 절단한후, 그 이후 물소리가 계속 나는 걸 보면 아마도 액체로 수정체를 조각내서 빼내는 듯합니다. 수술할 때 통증이 없진 않습니다. 눈을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꽉 눌러주는 기구의 압박감이 강하게 느껴지고, 각종 마취제, 안약을 쉴세 없이 넣습니다. 수술용 밝은 조명 때문에 눈이 시큰 거리고 눈부셔서 2,3분 정도는 좀 불편한 기분이 계속 듭니다. 치과 스케일링하고 비교하면 스케일링이 더 공포스럽고 아픈 것 같습니다.
노안백내장 수술 양쪽 눈을 함께 하나요?
예전에는 백내장 수술은 전신마취로 수술후 입원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안약으로 마취하고, 수술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며 입원 없이 바로 퇴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한 눈을 안대로 완전히 가리기 때문에 한쪽 눈씩 수술을 보통 진행합니다. 한쪽 눈을 수술하고, 다음날 반대편 눈을 수술하는 식이죠. 경우에 따라서 1주일 이상 기간을 두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술전 안약투입, 수술 후 안약투입
세균감염에 의해 염증이 생기면 아주 위험하다고 해서 수술전후로 감염에 매우 주의를 합니다. 안내염이라는 병에 걸리면 실명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손으로 절대 수술부위를 만져서는 안 됩니다. 보통 1주일 정도까지는 세수, 머리 감기, 샤워가 금지됩니다.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를 하는 것이죠. 한 달 정도까지는 운동, 목욕 등을 금하면서 수술부위가 충격을 받지 않도록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눈은 소중하니까요.
■ 노안백내장 다초점 렌즈삽입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가 있는데 각자 생활습관, 눈상태 등에 따라 어떤 렌즈를 사용할지에 대해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해야합니다. 간단한 수술이라 생각해서 충분한 고민 없이 수술을 하면 이후에 생각지도 못했던 부작용 때문에 고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살아온 생활패턴에서 크게 벗어나는 경우 당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빛 번짐, 복시, 눈부심,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렌즈 종류에 따라서 빛 번짐이 적은 것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꼭 하신 후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 노안백내장 수술 체험후기
인터넷에 병원에서 제공한 정보는 많으나 실제 환자가 체험한 노안백내장 후기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노안백내장 수술 체험후기를 자세하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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