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원시 백내장 유사증상 차이점

40대에 들어서면 서서히 ‘노안' 이 시작됩니다.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60대에 들어서면 60%, 70대에 들어서면 70% 라는 웃지못한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노안과 원시를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체험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노안 증상

사람 몸중에서 가장 빨리 ‘노화' 가 진행되는 곳이 ‘눈' 이라고 합니다.  노안이 왔다는 것은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인거죠.  흔히 노안 증상과 원시, 백내장이 마구 섞여서 이야기 될 때가 많습니다.  노안이 오는 시기에 백내장도 함께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노안증상이 가까운 곳이 보이지 않는것이기에 ‘원시' 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노안과 원시 차이점

노안과 원시 모두 가까운 거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증상입니다. 그렇지만 그 원인이 다릅니다. 따라서 치료법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원시는 근시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근시는 가까운 곳은 잘 보이고, 먼거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초첨거리가 짧기 때문이죠. 망막 즉 눈 속의 스크린 앞쪽에 상이 맺힙니다.  반면에 원시는 망막을 벗어나서 초점이 잡히기 때문에 가까운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노안과 백내장 차이점

노안은 가까운 거리가 안 보이기 때문에 돋보기를 착용해면 시력교정이 됩니다.  반면에 백내장은 각막이 아닌 ‘수정체’ 의 혼탁 때문에 뿌옇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수정체 혼탁이 생기면 상이 겹쳐보이는 복시, 빛번짐, 시력저하 등이 발생합니다.  백내장은 적절한 시기에 수술해서 인공수정체로 교체해주면 치료가 됩니다.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오는 경우, 가까운 거리도 잘 보이지 않고 시력저하, 빛번짐 현상이 함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생활의 질을 매우 떨어뜨리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수술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노안과 원시는 가까운 거리가 안 보인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그 원인이 다르기에 치료법이 다릅니다.  노안과 백내장도 전혀 다른 질환이기에 별도로 치료를 받아야하는 질환입니다.  중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안', ‘백내장' 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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