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간 1시간 동안 꾸준히 걷고 있는데 그 효과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걷기를 한 이유는 허리디스크가 재발해서 요통 때문에 근력을 강화해 볼 목적으로 걷기 시작했는데요, 그 효과가 1주일 만에 바로 나타났습니다. 함께 확인해 보시죠.
1.한 시간 거리 4km
허리디스크 재발 전에는 2시간 걸어서 8km 에서 10km 정도를 걸었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무리라서 일단은 1시간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현재 상황에서는 1시간 걷는 것도 쉽지 않거든요. 상황이 어떠냐면, 걸을 때 엉덩이 이상근 깊숙한 곳이 쿡쿡 찌르듯 통증이 느껴지고 허벅지부터 종아리 바깥쪽으로 찌릿하고 따끔거리는 좌골신경통 증세가 있습니다. 처음 걸을 때 30분까지 통증이 심하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통증이 좀 줄어드는 식이죠.
2.호흡조절
통증이 너무 심할 때 진통제를 먹어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아직은 견딜만해서 먹지 않은 상태입니다. 자꾸 걸어서 근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걷고 있는데요, 가급적 가슴을 펴고 신전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은 하는데요, 허리통증이 있어서 가슴을 펴는 게 쉽지 않네요. 요통이 있으면 허리를 구부정하게 할 수밖에 없잖아요. 아무튼 최대한 가슴을 펴고 걸으려고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이때 통증이 오면 호흡을 조절하면서 걷는 게 제 경우는 도움이 되더군요.
3. 한번 쉬기
30분까지는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걷고요, 너무 힘들어서 정 못 참겠다 싶으면 벤치에 앉아서 잠깐 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딱딱한 의자에 앉아있는 것도 쉽지 않아서 정말 잠깐만 통증을 줄여서 쉬는 정도로 쉽니다. 대략 2,3분 정도 앉았다가 일어서면 좀 살 것 같더군요. 30분 이후부터는 통증이 많이 없어져서 좀 걸을 맛이 납니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딱 1시간만 걷고 있습니다.
4. 정리하면
힘들어도 허리디스크에는 걷기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전자세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전자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정선근 교수의 ‘백 년 허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유튜브에도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으실 겁니다. 허리디스크에 대한 편견, 오해들을 잘 설명해 놓은 영상이 많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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