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후 실사검사후 비용지급 결정

2달 전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노안까지 함께 고려한 '노안백내장'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한 결정적 이유는 백내장으로 인해서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처음 발생은 2019년부터 조금씩 눈부심이 생겼는데, 점점 시간이 경과하면서 눈부심이 심해져서 앞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안과병원에서는 급하게 수술을 진행하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으니 천천히 상태를 확인하자고 이야기했다.  담당 안과의사를 전적으로 신임하고 있었기에 의사의 말을 믿고 수술을 진행하였다. 

 

 

백내장 수술 후 실사검사

별일이다.  수술한 병원을 방문해서 적합한 수술이었는지를 확인한다고 한다.  무엇을 확인한다는 것일까? 미루어 짐작하건대 노안인데 백내장 수술로 속여서 수술하는 경우가 많아서 백내장 수술에 대해서 정확한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노안은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노안의 경우 탄력이 줄어든 수정체를 인공 수정체로 교환하는 백내장 수술과 비슷한 방법으로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몇 해 전 노안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백내장으로 속여서 무더기로 수술을 받아서 사회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노안수술은 혜택이 없어졌다고 한다.  아마도 이와 같은 문제를 미리 막기 위해서 담당 회사에서 조사관을 파견해서 수술의 적합성을 조사하는 듯싶다.

 

 

 

 

한쪽눈 300만원 가능할까?

요즘 돈이 없어서 아주 힘들다.  백내장 수술 비용이 다만 얼마라도 나온다면 참 좋겠다.  양안이면 600만 원인데 그 비용의 10%만 나와도 어딘가.  공단에서는 단초점 렌즈 비용만 지급해 주는 것 같다.  확실한 것은 실제 지급되는 금액을 확인해 봐야 알겠지.  환자한테 일일이 전화까지 해서 확인하는 걸로 봐서 만약 적합한 수술이었다고 하면 어느 정도 지급하는 걸까? 슬쩍 기대하게된다.  수술한 지 이제 2달이 돼 가는데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만약 백내장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있다면 본인의 상태를 확인한 후 적절한 해결법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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