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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오사카 관광 먹거리 3가지 (겐로쿠스시, 카무쿠라, 다루마 튀김)

by 천개작가 2022. 9. 11.
오사카 꼭 먹어야할 3가지 

 

엔화까지 떨어져서 일본여행 하기 좋은 때가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2년 넘게 가지 못하던 곳인데요, 그동안 억눌렀던 여행욕구가 폭발하네요.  일본 여행 많이들 좋아하시잖아요.  거리도 멀지않고 치안도 안전하고,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나라죠. 

 

그중에서 어디를 가고 싶으세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다양한 도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오사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왜냐면요, 오사카에는 값싸고 맛좋은 음식이 정말 널려있기 때문입니다.  엔화가 비싸다고 하지만 오사카의 먹거리 앞에 가시면 절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실겁니다.  

 

자, 한번 떠나보실까요. 

 

 

 

1. 겐로쿠스시 

 

난바역센니치마에 거리에 있는 회전초밥의 원조이죠.  간사이 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출발하면 난바역에 도착하게됩니다.  역을 나서면 앞쪽에 백화점 마루이 0101 이 보이고, 그 옆으로 상가가 보이실겁니다.  그 상점가로 들어가면 ‘겐로쿠스시' 가 나옵니다. 

 

접시하나에 135엔. 기가 막힌 가격이죠.  우리나라에서 접시 색별로 가격이 달라서 먹기 부담스러웠던 그 스시가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135엔입니다.  (2022년 현재 가격은 모르겠어요. 아마도 오르지 않았을듯. 혹시 바뀌었으면 알려주세요. ) 

 

원하는 스시가 있으면 마스터에게 따로 오더를 넣어도 됩니다. 간단한 일본어를 적어놓고 마스터에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한번 해보세요.  재미있습니다. 

계산은 마지막에 테이블에 붙어있는 벨을 누르면 스텝이 와서 계산표를 작성해줍니다. 가게 문앞으로 나가셔서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면 됩니다.  

 

가격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드실 수 있습니다.  보통 10접시 이상 먹기 힘들어요. 병맥주는 한병은 기본으로 먹어줘야죠.  맥주값이 스시값보다 훨씬 비싸죠. 500엔 했는데 지금은 얼마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맥주 한병은 먹어야죠. 

 

 

 

2. 다루마 쿠시가츠

 

꼬치튀김이 끝판왕 입니다. 이거 먹어보면 정말 환상적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지요. 한때 서울 홍대에 다루마 분점이 들어온적 있었는데, 그 맛이 제대로 안 나오더라고요.  안타깝게도 얼마간 운영하다가 폐점한걸로 압니다.  역시 다루마는 본 고장 오사카에서 먹어야 합니다. 

 

다루마는 오사카에 크게 2군데로 나눠져 있어요. 아무래도 도톤보리를 많이들 가실텐데요, 이곳은 관광객이 너무 많아요.  정신없죠.  저는 도톤보리 보다는 츠텐가쿠 쪽을 추천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밤에는 안전을 생각해서 도톤보리를 가시는게 좋을듯 하고요.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꼬치튀김을 드시면서 오사카를 느껴보세요. 

 

 

 

3. 카무쿠라 라멘 

 

드뎌 해장타임이 왔네요.  오사카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라멘인데요.  예전에는 ‘금륭라멘' 즉 킨류라멘이라 불리우는 식당이 인기가 많았어요.  밥도 김치도 무제한이니까, 배고픔을 채울 수 있었죠.  그렇지만 우리가 뭔 굶고 다니는 사람인가요 ? ㅋ

 

오사카 현지인들은 어떤 라멘을 좋아하나 물어보니, 

카무쿠라 라멘을 즐겨 먹더군요.  닭육수를 사용해서 시원하고 담백합니다.  깔끔하죠. 

식당안도 깨끗해서 음식먹기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카무쿠라 라멘을 한번 드시기 시작하면 킨류라멘 먹기 힘드실겁니다. 

 

 

자, 이렇게 오사카 관광에서 놓쳐서는 안될 3군데 먹거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즐거운 오사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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