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이 맛있어서 한달 동안 하루에 몇 웅큼씩 꾸준히 먹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추정컨데 땅콩 과다 섭취로 인한 두드러기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 합니다. 찾아보니 음식물 과민성 검사라는 것이 있어서 알아보았습니다.
음식물 과민성 검사
지연성 음식 알레르기검사 (lgG4 검사) 는 한국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 90 종류에 대해서 과민 반응을 측정하는 검사라 합니다. lgG4 항체를 측정한다고 하네요. 신기한 검사네요.
코로나 시절에 코로나 약을 복용 후, 1,2 일정도 지나서 온몸에 두드러기 반응을 보인적 있습니다. 처음에는 팔뚝에 좁쌀만큼 작은 두드러기가 생겼는데, 점차 번져나가서 팔, 다리, 복부까지 생기더군요...
굉장히 가렵고, 보기에도 안 좋아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종합병원에 가서 약물 알레르기 검사를 받았지만, 약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을 발견할 수는 없었습니다.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음식물 과민성 검사도 비슷한 방식으로 하는 것 같아서요.
90 개 음식에 대한 반응을 하면, 저는 땅콩 알레르기가 나올까요 ? 궁금하긴 하네요.
땅콩 알레르기
다행히 저는 알레르기가 있기는 하지만, 아나필락시스 쇼크 반응을 일으킬 만큼 급작스럽게,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알레르기 때문에 두드러기가 생길 경우, 거의 대부분 복부 쪽에 생깁니다. 처음에는 왼쪽 복부, 위 있는 쪽에 두드러기가 생기더니, 며칠 후 반대편 오른쪽에 생기더군요...
설마했죠.. 땅콩 알레르기라니..사실 전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못 느끼고 살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땅콩을 한달 동안 꾸준히 매일 섭취하게 되면, 뭔가 반응을 만들어 낼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 다른 원인이 있는거 아니냐고요 ? "
그럴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그 당시에 평소에 먹던 음식 이외에 외부 음식을 먹은 것은 땅콩이 유일합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땅콩 같은 것들이 잔뜩 들어있는 믹스를 먹었죠. 그것도 조금 저렴한 대용량 믹스로요...(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단정지을 순 없지만,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원인은 땅콩 알레르기 입니다.
음식물 과민증 검사 (지연성 음식 알레르기검사, IgG4검사)
우연히 신문에서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음식물 과민성 검사하는 비용이 약 2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솔직히 좀 부담스러운 금액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한 평생 살면서 자신이 어떤 음식에 과민하게 반응하는지 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죠.
기회를 만들어서 지연성 음식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볼까 합니다. 다녀온 후,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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