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은 노안과 함께 찾아오기에 헷갈려서 혼돈하기 쉽습니다. 두질환 모두 수정체와 관련이 있지만 원인이 다르지만 해결방법은 요즘은 ‘노안백내장' 수술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술전에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1. 노안증상
40대이후부터 수정체 노화가 시작되면서 가까운 거리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먼거리는 잘 보이지만 신문,책, 스마트폰을 읽을 때 글씨가 어른거리기 시작하면 노화가 시작된것입니다.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것은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폰 글씨를 보면 됩니다. 글씨가 20대에 사용할 때보터 훨씬 커져있다면 노안이 진행되고 있는것입니다.
2.노안대책
노안은 누구나 노화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불편함입니다. 수정체가 탄력을 잃어서 가까운곳을 보기 힘들게 되는것이죠. 그 해결방법으로 돋보기를 쓰면 됩니다. 정시 즉 평소에 안경을 쓰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돋보기를 쓰게 됩니다. 만약 평소에 근시안경을 착용했던 분이라면 좀 약한 근시안경을 쓰게 됩니다.
저는 근시안경을 약하게 쓴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았거든요. 근시안경 착용자도 돋보기를 써야되는것 아닐까 생각했는데요. 아닙니다. 근시안경 착용자는 본인 도수보다 약한 도수의 근시 안경을 착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3디옵터라면 -1 디옵터 정도로 약한 근시안경을 끼면 노안안경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3.백내장 증상
수정체 혼탁에 의해서 사물이 겹쳐보이거나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백내장입니다. 50대이후 50%, 60대이후는 60%, 70이후는 70%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노화가 진행될 수록 대부분 사람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예전보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수정체 혼탁에 의한 백내장 증상이 모두 발생하는것이죠.
백내장은 방치하면 시력이 떨어지게 되고요. 너무 오랜시간 방치하게 되면 안압을 상승시켜서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서 관리하는게 필요합니다.
4.백내장 수술
혼탁된 수정체를 빼내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것입니다. 수술은 예전처럼 전신마취를 하지않고 안약으로 마취를 하고 10분에서 20분 사이에 수술을 마치게 됩니다. 1년에 70만건 정도 수술이 이뤄질 정도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의료행위입니다.
5. 렌즈선택
노안까지 함께 고려해서 단초점, 다초점 렌즈를 사용하게 됩니다. 단초점은 원거리, 또는 근거리로 초점을 잡게됩니다.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있는 반면에 초점 거리이외에는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다초점 렌즈는 거리에 따라 빛을 나눠서 사용하기에 화질이 약간 떨어지고 빛번짐이 살짝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생활하기에는 가장 편리한 렌즈입니다. 최근에는 연속초점 렌즈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다 전문적인 것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후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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