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우울증 전기경련치료 ECT 기억상실증

요즘 정신이 깜빡깜빡 하네요.  며칠전에 들었던 것을 금방 잊어먹고, 방금 생각난것을 적기 위해 메모지를 가질러 가는 시간동안 또 잊어버리고 마네요.  기억력이 떨어진걸까요 ? 아니면 머리에 생각을 머물게 하는 힘이 원래 약한걸까요 ?  유튜브 영상을 보니 성인 ADHD 경우도 기억을 잘 못한다고 하던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올라은 '여에스더' 의사와 홍혜걸 의사 두분이 '비온뒤' 채널에서 우울증과 그 치료과정 중 하나인 '전기경련치료' 를 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기경련치료  ECT

사실 전기경련 치료는 영화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  영화 '셔터 아일랜드' 에서 봤죠.  아주 끔찍한 모습이었죠.  사실 보기에 따라서는 마치 고문하는 장면처럼 느껴지니까요.  그렇지만, 요즘은 전기경련치료를 하기 위해 전신마취를 하고, 근육이완제까지 맞아서 몸의 충격없이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여에스더 방송인이 설명해주네요. 

 

 

 

그렇지만, 여전히 궁금합니다. 

 

우울증이 매우 심하셔서 온갖 약물요법, 정신과 치료를 이곳저곳에서 받으셨는데 큰 도움을 받지 못하셨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전기경련치료' 가 거의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고 2 사이클 정도 했는데, 큰 효과를 보셨다고 하네요. 

 

이제는 우울감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본인이 표현하시네요.  우울증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도 참 힘들어지기 마련입니다.  

 

 

 

 

우울증 어떤 느낌일까 ?

죽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든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요.  지금은 많이 좋았졌지만, 여전히 방 밖으로 나가는 것이 힘들어한다고 하시네요. 그렇지만, 방송에 나와서 진행하시는 모습을 보면 전혀 우울증이 있는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잖아요.  그게 참 신기해요. 

 

본인이 설명하기를, 자신이 해야하는 일이고 책임이 있으니까 열심히 한다고 하시네요. 그렇게 열심히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니까 혼자만 있고 싶고, 더 이상 쓸 에너지가 없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옆에서 지켜봐주는 것 

남편 홍혜걸 박사는 여에스더 방송인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기운내" 라는 말은 일반인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우울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는 쓰지 말아야 하는 말이죠.  왜냐하면, 이미 그들은 죽을 힘을 다해서 버티고 있는데, 거기다가 힘내라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  " 지금 많이 힘들지 ? " 하면서 옆에서 지켜봐주는게 큰 힘이 된다고 하네요.  

 

우울증 치유

우울증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방송을 들어보니, 약물요법, 전기경련치료 등 정신과 치료를 강조하시더군요.  의사신분이니까, 우울증 치료를 정신과 치료를 통해서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당연하죠.  

그렇지만 살짝 의문이 듭니다.  정말 우울증의 원인이 무엇일까 ? 가족력 DNA 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일까 ?  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여에스더 선생님의 밝은 모습이 참 좋은데, 본인은 많이 힘드신것 같습니다.  치유하시리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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