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허리 정선근 교수 허리디스크 신전운동 강조

허리병으로 고생하는 디스크 환우 여러분들께 저의 체험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허리통증이 심해서 의자에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블로그 글을 쓰는 게 힘들어서 지금도 서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허리디스크를 견디는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신전운동

허리디스크가 파열되어 긴급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신전운동을 통해 디스크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우선 그 과정은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신경을 찌르는듯한 통증을 느끼는데 운동은 무슨 운동이란 말입니까.  걷기요? 발다박에 불이 나듯 따갑고 허벅지, 종아리에 못을 찌르는듯한 통증을 느끼는데 어떻게 걷기 운동을 하란 말인가요.  

 

 

맞습니다. 저 역시 그 고통을 느꼈고, 지금도 조금씩 그 고통이 느껴집니다.  상태가 좋을 때도 있지만 안 좋으면 조금만 걸어도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죠.  통증에 대해서는 각자 느끼는 체감에 따르겠지만 상상이상으로 고통스럽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아프다고 누워만 있으면 치유가 힘듭니다.  근력이 떨어지면 더 아파옵니다.  힘들지만 고통스럽지만 이겨내야 합니다. 통증을 느끼는 자세를 우선 피해야 합니다. 앉아있을 때 저는 가장 고통스러운 통증을 느꼈습니다.  허리가 굽어지면 통증을 더 느끼나 봅니다.  

 

몸이 긴장되면 뻣뻣하게 굳게 됩니다. 긴장도 풀어줄 겸 허리를 신전상태, 즉 S 형태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휘어지는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전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기지개 켜는 동작을 반복하는 게 좋습니다. 

 

 

2. 작업환경 개선

서서 일하는 게 저는 편합니다.  앉아있는 자세는 최대한 피하려고 합니다. 출퇴근할 때도 지하철에서 앉아가지 않고 서서 갑니다.  괜히 지하철 자리에 앉아있으면 쿡쿡 쑤시고, 특히 일어설 때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픕니다.  따라서 가급적 서서 작업하는 게 좋습니다.  

 

 

3. 근력 키우기

힘들다고 자꾸 눕게 되면 근력이 더 빠지게 됩니다. 근력이 떨어지면 허리를 잡아주는 힘이 약해져서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걷기 운동을 꾸준히해서 다리 근력을 키워야합니다.  살아야한다는 마음으로 저도 매일 걷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몹시 고통스럽지만 계속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5 천보 정도까지 가능하고요, 곧 1만보를 하려 합니다. 

 

4. 백 년 허리 만들기

정선근 교수가 쓴 <백 년 허리>를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유튜브에도 정선근 교수가 운영하는 채널이 있으면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의료지식을 듣게 되면 지금 겪는 통증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는 믿음으로 신전운동, 걷기 운동을 통해서 디스크 치유를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