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술 먹은 다음날 통증

꼭 한번 제대로 확인해 보려 마음먹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오래간만에 허리디스크 상태가 조금 호전되어서 여행을 왔는데요, 여행지에서 막걸리 한 병, 맥주 한 병을 섞어서 마셔보았습니다. 음주 후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통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음주후 통증 발생

다음날까지 갈 것도 없이 1시간쯤 후부터 바로 통증이 시작되더군요. 술기운에 그냥 안주와 술을 먹었는데요, 잠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났는데 좌골신경통 쪽 엉덩이 쪽 이상근이 쿡쿡 쑤시기 시작하네요.  역시 술은 좌골신경통 허리디스크에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디스크가 찢어져서 신경 어디엔가 염증을 만든 것 같은데요, 이때 술이 염증반응을 더 촉발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걸 알면서도 술을 마시는 것은 정말 우둔한 일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날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또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음주 다음날 통증

최악입니다. 역시 음주는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술 먹기 전까지는 허리디스크 쪽이 묵직하기는 했지만 좌골신경통이 심하지는 않았는데 음주 후 아침에는 쿡쿡 쑤셔서 걷기도 힘이 듭니다.  호텔 체크아웃해야 되는데 꼼짝없이 누워서 11시까지 버텼습니다.  이 상태로 오늘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긴급상황이네요.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요?

 

3. 통증완화 긴급조치

우선 뜨거운 물로 통증 부위를 뜨겁게 온열로 마사지를 합니다.  뜨거운 물로 10분 정도 충분히 열마사지를 하면 온몸으로 혈액순환이 되면서 몸의 긴장이 조금 풀어지면서 통증이 약화됩니다.  샤워를 마치고 누워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전기마사지를 이용해서 15분정도 마사지를 합니다.  이때 등을 대고 눕기보다는 배를 바닥에 깔고 눕는 자세를 한후, 얼굴을 손등을 받쳐서 신전자세를 만들어주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외출을 하기 위해 파스를 통증부위, 허리중앙 좌골신경 쪽으로 충분히 붙여줍니다.  여기서 하나 더! 핫팩을 옷 위에 붙여주면 찜질효과를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렇게 충분히 마사지하고 온열 찜질을 하면 통증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4. 걷다가 가끔 쉬기

도저히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을 느낄 때, 잠깐 벤치에 앉아서 등을 다양한 자세로 바꿔가면서 통증을 느끼지 않게 앉아서 쉽니다.  각자 자신이 통증을 피하며 앉는 방법이 있으니 그때그때 찾는 게 중요합니다.  잠깐이라도 디스크 압박을 조금 덜어주면 통증을 훨씬 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찜질팩 위치를 통증부위에 가져가서 열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술 먹은 다음날 통증은 최대치로 올라갑니다.  허리디스크, 특히 좌골신경통이 있는 경우 음주는 절대 삼가야 합니다.  다음날 엄청 고생합니다.  통증을 느껴도 5 천보 이상으로 걸어줘야 통증부위가 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