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신경통 다리저림 자가치료 걷기

다리저림이 발생한지 2달째. 보통 좌골신경통은 2주이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3달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6개월 정도까지 꽤 고생을 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2개월만에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1.좌골신경통 증상

전형적인 증상은 엉덩이쪽 이상근 깊숙한 부분부터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 바깥측면까지 통증이 느껴집니다.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면 마치 몸에 전기충격을 주는듯하고, 때로는 척추뼈속으로 예리한 철사를 넣고 후벼파는 듯한 강렬한 통증을 느낍니다.  통증을 느낄 때는 너무 아파서 대부분 누워서 통증이 멈추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2.좌골신경통 치료

통증이 너무 심할때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염증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를 놓아야하기 때문에 한번에 제대로 통증을 멈추게 할 수도 있고, 몇번 더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을 느낄 때 소염제, 진통제를 먹어서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진통제를 통해서 통증을 덜 느끼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3.좌골신경통 자가치료 걷기

신전자세로 걷기를 하는것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신전자세는 척추가 활처럼 휘어서 몸의 무게를 견디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원래 체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디스크통증이 있는 경우 신전자세를 만들면 좌골신경이 당기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전운동은 통증을 느끼기 전 단계까지만 하는것이 좋습니다. 

 

걷기는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천천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걸으면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힘듭니다. 다리가 땡기고 쿡쿡 쑤시는 통증 때문에 한발자국 걷기도 힘듭니다. 그렇지만 걷기운동을 하지않으면 근육은 점점 더 약해지고 근손실도 심해집니다.  자꾸 걸어서 근육을 강하게 만들고 척추근력도 키워주는게 결국은 디스크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4.정리하면

수시로 신전자세를 만드는것이 중요합니다.  앉아서 일할 경우, 30분에 한번씩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면서 등을 뒤로 젖혀 주는 자세가 좋습니다.  앞으로 몸을 구부리는 자세는 허리디스크에는 매우 안 좋은 자세이니 유의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