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P 씨는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집에서 휘청하다가 쓰러졌다. 들어보니 갑자기 속이 안 좋으면서 바닥이 빙글 돌면서 쓰러졌다고 한다. 그 이후 계속되는 멀미증세, 두통, 구역질, 어지럼증이 발생해서 꽤 고생했다고 들었다. 글을 읽을 수 없어서 문자도 읽지 못하다가 1주일 지나서 겨우 진정돼서 문자가 도착한다. 전정신경염 병명을 받았다는데 도대체 이 병이 무엇일까?
전정신경염
전정기관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관인데 이곳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증상이라 설명한다. 귀에 물이 들어간것도 아닌데 왜 갑자기 전정기관에 염증이 생겼을까? 우리가 주변에 많이 듣는 이석증, 이명과는 또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왜 귓속에서 중년 이후에 자꾸 문제가 생기는 것일까?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있지 않다고 한다. 스트레스와 관련 있을 것으로 어림짐작을 해본다. 이석증은 귓속에서 돌이 똑 떨어져서 균형을 못 잡는다고 보통 말한다. 이명은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이고, 전정신경염은 말 그대로 전정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과연 육체적인 문제일까?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스트레스와 관련된 심인성 질환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내 경험을 말하자면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중요한 미팅전에 갑자기 현기증이 나면서 바닥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한 시간 정도 바닥에 누워서 안정을 취했고, 몇 시간 자고 일어나니 조금 괜찮아졌던 기억이 있다. 결국 그 미팅을 끝낸후에 깔끔하게 그 증상은 사라졌다. 그렇다면 이 현상은 신체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심리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다. 주변에 이석증, 이명, 전정신경염 증상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은 예민한 성격과 과도한 스트레스가 있다는 점이다.
스트레스 해소방법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까? 반신욕이 좋은 방법이다. 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중년에 근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약해지면 정신과 몸에서 이상을 일으킨다. 하루에 1만보 걷기는 기본이고, 주말에 등산을 하거나 뛰기를 하는 것도 좋다.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단련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중년 이후에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않으면 모두 무너질 수밖에 없다. 예전에는 비타민, 영양제 같은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체력이 약해지다 보니 영양제, 비타민에 대해서 관심이 간다.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몇 명 있다. 그렇게 과다복용하는 것이 무엇이 좋을까 싶었는데 점점 체력이 약해지고 무기력, 피로감을 느끼다 보니 영양제를 하나 사야 하는지 생각이 든다.
전정신경염 이석증 이명 예방하기
평소에 건강을 챙기는것이 꼭 필요하다. 날 잡아서, 시간을 억지로 내서 운동을 하려면 자꾸 미룰 수밖에 없다. 따라서 평소에 출퇴근할 때 자꾸 걷기 운동을 하고, 짬짬이 명상하고 반신욕을 하면서 긴장을 풀어야 한다. 전정신경염, 이석증이 무서운 것은 운전하거나 걷다가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껴서 옆으로 쓰러지거나 정신을 놓기도 한다고 한다. 뭔가 조짐이 안 좋을 때는 바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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