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영양제 포스파티딜세린 치매효과 있을까? 아세틸엘카르니틴, 옥시라세탐, 콜린알포세레이트 전문의약품 비교

평균수명이 점점 길어지는 세상, 심신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우리는 '심신'이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심신은 말 그대로 정신과 육체를 뜻한다.  몸은 의학의 발전으로 관리가 쉬워졌고, 병이 나면 치료를 받아서 생존을 늘려가는 세상이 되었다.  그렇지만 정신은 육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학적 발전이 더딘 편이다.  아직도 여전히 정신에 관해서는 의학적으로 밝혀내야 할 과제가 많다.   

 

 

몸은 건강하지만 정신이 흐려지면 살아도 사는 것이 맞을까?   치매, 알치하이머 등 다양한 정신질환이 우리의 불안하게 만든다.  치매 때문에 걱정이 많은 중장년층은 홈쇼핑에 나오는 '뇌영양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을 것이다.   그중에서 뇌영양제 포스파티딜세린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뇌영양제 포스파티딜세린

우선 '뇌영양제' 라는 표현 자체가 생소하다. 과연 의학적으로 '뇌양양제'라는 단어가 적절한가 의문이 든다.  뇌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면 노화가 되지 않아서 다양한 정신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느낌이 내포되어 있다.   과연 의학적으로 검증이 된 부분일까?  의료전문가들은 뇌영양제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한다.  의학적 치료에 사용하는 것은 '경도인지장애 치료제'이지 뇌양제가 아니란 이야기다.  그럼에도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뇌양양제가 계속 광고를 타고 있다. 

 

 

 

'포스타티딜세린'은 뇌양제로 치매예방에 효과 있다는 식으로 광고가 되는 이유는, '포스타티딜세린'이 뇌 세포막의 성분을 포충하여 뇌 세포막을 안정화시켜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뇌 세포막이 안정을 찾으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학적 검증이 나와있다는 것일까?  아직 추론에 불과한 이론은 많지만 그 효과를 명백하게 입증해 줄 자료는 없는 듯싶다.  그럼에도 '포스타티딜세린'가 뇌영양제라는 섹시한 표현으로 홈쇼핑 광고를 타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 중장년층이 치매에 대해 불안함을 느낀다는 뜻이다. 

 

 

 

'경도인지장애 치료제' 아세틸엘카르니틴, 옥시라세탐, 콜린알포세레이트

치매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면, 경도인지장애 치료제 처방을 받는다.  그 효과는 이미 의학적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에 정신과에서는 노인성 치매 등에 활용하고 있다.  치매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이 고통받는 병이다.  어쩌면 당사자는 상황 파악이 안 되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치매환자를 보살피는 가족들은 힘든 상황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일본 소설중 '황홀한 사람'이라는 소설은 치매를 겪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아들, 며느리, 손자가 겪는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일본과 한국의 문화차이는 있지만, 치매가 일상생활을 파괴하는 부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치매 예방하는 방법

'포스타티딜세린' 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뇌영양제로 홍보하지만, 그 약은 서양인들 대상으로 이뤄진 실험이다.  포스타티딜세린 주요 성분은 콩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데 서양인들에 비해 우리 한국인은 콩류를 많이 먹기 때문에 영양제를 챙겨 먹지 않아도 충분히 섭치가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이 의견이다.   

 

약보다는 오히려 사회적 관계속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고, 봉사, 취미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계속 연결해 가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뇌양양제는 말 그대로, 비타민 먹듯 영양제를 하나 더 챙겨 먹는다는 의미로 생각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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