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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생활

계단 낙상사고 말렛핑거 망치수지

by 천개작가 2023. 6. 12.

계단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져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로 인해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분들 이야기를 가끔씩 듣는다. 계단에서 어떤 일이 있었기에 그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겼을까. 안타깝고 그 원인이 궁금해서 신문기사를 찾아보니 별다른 내용이 없다. 돌아가신 고인이 어떤 이유로 변을 당했는지 아는 것이 또 다른 피해가 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다.  대신 내 경험을 토대로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계단 낙상사고 말렛핑거

몇년전 집 앞 계단에서 넘어져서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날 회식이 있어서 1차, 2차, 3차까지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도중에 아마도 비가 살짝 내렸던 것 같다.  집안 계단을 올라가는데 빗물이 살짝 계단에 있었던 듯싶다. 술이 취하기도 했고 점점 다리에 근력이 떨어지면서 하체 힘이 부족해서 조금만 발을 헛디뎌도 가끔씩 중심을 잃는 일이 생기곤 했다.  중년의 나이가 되면 1년에 몇 프로씩 근손실이 발생한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근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하고 단백질 보충에 힘써야 된다. 단순히 살 빠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근력이 떨어지면 신체기능이 떨어지면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자꾸 퍼지게 되고 순발력이 떨어진다.

 

 

 

 

술이 취한 그날, 쿵하는 소리와 함께 계단에서 미끄러졌고 손으로 계단을 짚었는데 강한 통증이 느껴졌다.  좀 아프긴 했지만 삐것이라 생각하고 집으로 올라와서 잠을 잤다.  끙끙 거리며 자긴 했지만 며칠 고생하면 나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렇게 한 달간 방치하고 정형외과에 갔더니 인대가 끊어져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이후 여러 가지 일이 있었고, 2년이 지난 지금은 완쾌해서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계단에서 미끌한 낙상사고가 어처구니없지만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는 것을 하고 싶다. 만약 그냥 내가 손으로 계단을 짚는 것 대신에 넘어질 때 머리로 모서리를 찧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끔찍한 일이다.  

 

계단 실족사고

실족사고, 낙상사고

요즘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다가 앞사람과 부딛히기도 하고, 차량을 보지 못해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노인들 경우에는 점점 다리 힘이 빠지면서 실외뿐만이 아니라, 집안 실내에서도 넘어져서 엉덩이, 고관절, 머리를 크게 다치기도 한다.  화장실에는 물이 많이 때문에 건조상태를 잘 관리해야 하고, 필요하면 보호장치를 해야 한다.  나이 들어서 넘어지면 여러 곳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얼마 전에 샤워를 하고 욕실에서 나오다가 슬리퍼에서 미끌해서 크게 넘어질 뻔 한일이 있다.  다행히 주변 물건을 잡아서 크게 넘어지는 일은 없었지만 젊은 사람도 방심하면 꽤나 위험해질 수 있다.  

 

계단 손잡이 이용

계단을 이용할 때는 절대 뛰지 말고 손잡이가 있을 경우는 손잡이를 꼭 잡고 걷도록 하자.  사실 손잡이 없는 계단이 상당히 많다.  모든 계단에 손잡이를 설치할 수는 없겠지만 가급적 손잡이를 만들면 좋겠다. 또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체의 근력을 유지하기 노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허벅지, 종아리 근력을 유지하는 스쿼트를 꾸준히 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서 활력을 잃지 말도록 노력해야겠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젊은 배우에게 명복을 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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