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중년을 살아오면서 수 많은 시간 동안 일했지만,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무엇을 하며 여생을 보낼지 걱정이다. 그 이야기를 나누며 자유로를 달린다.
중년 스트레스 해소법
퇴직후 할일에 대한 고민, 사업 고민등을 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자유로를 달렸다. 카페에 앉아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차 안에서 서로 옆자리에 앉아서 서로의 고민을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풀어본다. 이야기를 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없겠지만, 누군가에게 말을 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이 더욱 명확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예전에는 누군가가 내 마음을 알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기대를 하며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하지만 상대가 잘 이해를 하지 못하면 답답해서 더욱 열변을 토하곤 했다. 술까지 마신 상태라면 상대가 잘 못 알아들을 때 화가 나기도 했다.
누군가에게 말을 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 생각을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이다. 만약 스스로 정리하는 것이라면 혼자서 방에 앉아서 이야기하면 되지 않을까?
누군가 상대가 있을 때 말하는 태도
벽보고 혼자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특정한 상대가 눈앞에 있을 때, 그에게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서 마음의 변화를 인식하게 된다. 아무도 없을 때 이야기하기보다는 상대가 있을 때 이야기를 하면 자신의 마음을 더욱 객관화시킬 수 있다. 만약 글 쓰는 블로거라면 글을 쓸 때, 상대를 의식하면서 글을 쓰면 더욱 구체적으로 글을 쓸 수 있다. 몇 시간 동안 차를 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상대에게 말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에 따라서 상대의 공감을 바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상대에게 말을 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누군가 말을 잘 들어주는 태도는 중요하다. 상대의 말을 듣고 공감을 해주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는 상대의 이야기를 정리해주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오랜만에 마음속에 담긴 이야기를 털어내니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생각이 정리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자유로 파주 연천 드라이브
일산 가는 자유로에 차량이 가득차 있어서 차가 많이 막힐 것이라 생각했지만, 계속 차량 흐름이 흘러가서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다. 자유로 끝을 달려서 파주를 지나서 연천까지 올라갔다. 예전에는 자유로 드라이브를 많이 했는데 차량이 많아지면서 운전하기도 싫어지고 귀찮아서 운행을 안 한 지 꽤 되었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하니까 속이 다 풀리는 느낌이다. 요즘 렌터카, 소카가 많아서 공유 자동차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차를 빌려서 드라이브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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