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영양제는 뇌에 좋은 영양소를 듬뿍 주는 비타민 같은 약일까요? 뇌영양제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아주 산뜻합니다. 건강에 좋은 비타민을 먹듯, 뇌건강에 좋은 영양제를 먹는 것이라는 느낌이 드니까 말이죠.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뇌영양제로 알고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연 영양제로 알고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뇌영양제 뇌건강 영양제 의학용어 없다
뇌영양제, 뇌건강 영양제라 불리우는 의학용어는 엄밀한 의미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초기치매 치료용, 알츠하이머 치료에 사용하는 '콜린알포세레이트'가 들어간 뇌기능개선제를 뇌영양제로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고, 학습, 기억에 작용하기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국내 처방전 단일약품 중 2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뇌기능개선제 의료기록
우리가 꼭 알아야하는것은 '콜린알포세레이트'가 포함된 전문약을 마치 비타민 먹듯 먹으면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는 뇌기능개선제이기 때문에 의료기록으로 남는다는 사실입니다. 나중에 보험에 가입할 때, 초기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험사에서 듣고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는 점은 꼭 아셔야 합니다. 뇌영양제라는 달콤한 말, 친숙한 말 때문에 영양제 사 먹듯, 비타민 먹듯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서 사 먹는 것은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꼭 전문의와 상담 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뇌기능개선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중년 건망증
생각이 많아지는 중년이 되다보니, 깜빡깜빡 건망증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어제는 주방에서 스팸을 먹고 반쯤 남아서 그릇에 넣어두었는데 아침에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냉장고를 뒤져도 그릇이 보이지 않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냉동고를 열어도 없고요. 어디서 찾았는 줄 아세요? 그릇을 놓은 곳에 빈 그릇과 함께 놓여있더군요. 날씨가 더워서 음식이 상했을지도 몰라서 버렸습니다.
요즘 스트레스받는 일도 많고,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다 보니 주의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제가 정신과에 가면 어떤 처방을 받을까요? 심리적 문제 때문에 정신과에 찾아가면 약물처방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음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로 풀어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뇌영양제 뇌건강 영양제보다는 일반 비타민 영양제를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것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뇌영양제로 알려진 '콜린알포세레이트' 는 신경정신과에서 뇌기능개선제로 처방하는 전문약품입니다. 따라서 전문의 상담 후, 의학적 필요에 의해서 사용할 약이지 영양제처럼, 비타민처럼 먹는 약이 아닙니다.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책을 읽고 글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책읽고, 글쓰기를 통해서 치매예방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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