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부담감 공황장애 심리적 중압감 불안장애

공황장애, 공황발작 등 다양하게 불리는 어택 attack 증세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다.   얼마 전 지하철에서 공황발작을 직접 목격한 이후,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자료를 찾는 중이다. 내가 본 공황발작 증상은 몸이 굳고 경직되면서 몸이 덜덜 떨리는 경련을 일으킨다.  나중에 물어보니, 공황이 오게 되면 머리에 쥐고 나고 얼굴 피부와 혀까지 굳어서 말까지 더듬는다. 

 

지하철 벽을 짚은 것은 아마도 심한 어지럼증을 느껴서 넘어질 듯한 현기증이 와서 인 듯싶다.  지하철을 정차한 후, 문 밖으로 나가는데 굉장히 힘들어하면서 의자에 앉아서 한 10분 정도 심호흡을 하면서 숨 고르기를 했다.   이때 과호흡을 해도 안되고, 호흡을 멈춰서도 안된다고 한다.   본인은 얼마나 그 순간이 고통스럽고 괴로울까.  더구나 어떤 문제 때문에 공황이 왔는지 모르니 더 답답하고 두려울 수밖에 없다. 

 

 

시선집중 부담감 공황장애

무엇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을 만들었을까?  평소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불안한 마음에 촉발하는 트리거 역할을 한 것이 무엇일까?  갑자기 지하철 안에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는 순간,  심리적 불안이 폭발하게 되면서 공황상태로 들어간 듯싶다.  공황 관련되는 책을 읽으면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비행기 등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순간 자신이 그곳을 탈출할 수 없고,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느낄 때 더 큰 공포와 불안을 느낀다고 한다.  

 

 

 

책이나 인터넷 자료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기에 느끼는 공포가 왜 좁은 공간, 막힌 공간에서 나타나는 걸까?  만약 자신을 도와줄 사람과 함께 좁은 공간에 있다면 공포와 불안은 생기지 않는다는 뜻인가?   그보다는 오히려,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주는 압박감 때문에 더 긴장하는 것이 아닐까.   평소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불안한 상태인데, 좁은 공간에서 타인의 시선이 강하게 느껴질 때, 트리거 역할을 해서 불안을 촉발시키는 것이 아닐까.  

 

 

심리적 중압감 불안장애

심리적 불안감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평소에 심리적 불안을 낮출 수 있을까.  그 불안의 정체가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일이 아닌 일이 그 사람에게는 특별한 것으로 느껴질까.  그 불안한 상황을 회피하고 도망가려 하면 할수록 더 긴장되고 위축되는 것일까.  만약 지하철, 엘리베이터에서 공황발작이 생겼다면, 그 사람은 또다시 그 상황에서 공황발작이 생길까 봐 걱정된다고 하던데,  그 장소가 문제일까? 아니면 아주 밀접한 공간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웠던 것일까.   

 

만약 사람이 없는 지하철, 엘리베이터라면 문제가 되었을까?  결국 내 생각에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으로 느껴졌던 게 아닐까 싶다.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정신과 약을 먹으면서 민감도를 낮추려 한다.  약처방으로 심리적 불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공황어택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마음이 들 때 발생하는지 세심하게 관찰하고 기록해 둘 필요가 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불안해지는지를 알아야 어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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