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동안 일이 참 많았다. 평생 해보지 않았던 경험을 여러 가지 하면서 신경을 많이 썼던 탓에 허리병이 재발했다. 어제는 동네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허리가 갑자기 쑤셔서 도저히 걸을 수 없을 정도였다. 어딘가에 바로 누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길에 어디에 누울 수 있겠는가. 다행히 집이 멀지 않아서 겨우 겨우 집에 돌아왔고, 오자마자 마루에 누워버렸다. 디스크에 압력이 심하게 걸리는 것 같다. 왜지? 무엇 때문에 허리디스크와 좌골신경통 통증 재발한 것일까?
좌골신경통 통증 재발
좌골신경통 통증 원인은 의학적으로는 허리디스크에 나온 수핵이 좌골쪽 신경에 염증을 일으켜서 다리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신경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다리 아래쪽 신경에 영향을 줘서 발바닥까지 찌릿한 통증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어제 내가 느낀 통증은 좌골통증도 있지만, 그보다는 허리통증이 심하게 느껴졌다. 다시 허리디스크 쪽이 재발한 것일까? 좌골로 내려가는 찌릿함은 많이 줄어들었는데, 유독 허리 좌측에서 심하게 통증반응이 느껴졌다.
의자에만 앉아있으면 위험 !
디스크 환자가 걷기 운동, 근력운동을 하지 않으면 점점 다리에 힘이 빠지고,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의 힘이 떨어져서 통증을 더 느끼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 앉아서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허리통증이 많이 생기는데, 주의해야한다. 책상에 앉아서 30분 작업하면 꼭 일어나서 신전운동을 5분간 해야한다. 이런 방식으로 작업을 하지 않으면 허리통증 때문에 앉아있는것도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운동, 신전운동 허리근력 키우기
좌골신경통 통증을 느낄 때 걷기 운동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 통증 때문에 걷는 것도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걷기를 꾸준히 해야 한다. 살려면 해야된다. 하루를 살아도 산것처럼 살아야한다. 비실비실 아프게 골골하면서 살다가 갈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통증이 심할 때 잠시 쉬더라도 결코 걷기운동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신전운동은 쉽게 말해서 기저개 펴기같은 동작이다. 몸을 뒤로 재껴서 허리를 펴주는 것이다. 이 두가지 운동을 하루에도 몇번씩 꼭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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