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가 찢어져서 수핵이 밀려 나와서 허리디스크가 생겼다고 보통 말한다. 그렇지만 MRI 촬영해 보면 디스크가 찢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디스크가 찢어져서 수핵이 밀려 나왔지만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도 존재한다. 허리디스크 통증은 스트레스, 심리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보고도 있기에 체험을 통해 정리해 보았다.
갑작스러운 허리통증
"아이고, 못 움직이겠어. 왜 이러지 갑자기? "
갑작스러운 통증 때문에 아침 출근이 힘들어졌다. 어제 밤늦게 유튜브 '미자네 주막'을 보다가 맥주 생각이 나서 500 ml 카스 한 캔을 먹으면서 낄낄 거리다가 잤다. 뭐, 맥주 한 캔 마셨다고 허리디스크가 재발되었다고는 생각나지 않는다.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미자네 주막을 본 시간은 대략 새벽 2시. 잠이 오지 않았다.
스트레스 원인
"왜 잠이 오지 않았는지? "
요즘 생각만큼 업무성과가 나지 않고, 통장 잔고는 자꾸 줄어 들고 대출금리는 높아져서 고민이 자꾸 쌓이는 것 같다. 당장 큰일이 벌어질 만큼 통장이 깡통은 아니지만, 오래 버텨봐야 채 1년을 버틸 수 없는 돈이다. 알지 않는가? 통장 잔고가 줄어들면 점점 기운이 달리고, 자신감이 떨어진다. 그래도 어느 정도 통장잔고가 있어서 몇 달 생활비를 버틸 수 있을 때 사업에 더 매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두어 달 업무에 올인했지만,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지 못해서 마음이 초초해졌나 보다.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드라이브, 여행도 다니면서 한 두어 달 재미있게 보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마음속은 좀 부대꼈나 보다. 마음이 말 못 하는 고민을 몸이 대신하는 듯싶다.
"그래, 지금 상황이 별로인데 이렇게 놀러만 다녀도 되겠어? "
이런 소리를 하고 싶었나 보다. 통증은 허리중앙 부위에서 묵직하게 시작되었는데 이틀이 지나면서 전기충격 오는 듯 찌릿함이 느껴져서 허리를 곧게 펴지 못한다. 평상시에 슈퍼맨 자세로 근력운동을 충분히 해줬으면 이 사태를 미리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마음의 신호
성과를 얻지 못하면 사람은 점점 지쳐가기 마련이다. 작은 성취의 기운이라도 느끼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게 좋다. 너무 일을 많이 벌려서 결과를 맺지 못하는 것이라면 조금씩 정리를 해야 하고, 문을 열려는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면 문을 두드려야 한다. 앉아만 있으면 결코 성과를 얻어낼 수 없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두드려야 한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이 말은 만고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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