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염증 두드러기 아토피 허리디스크 스트레스 관련성

염증이 뭘까? 우리 몸에 균이 침범했을 때, 몸을 지켜주는 군사들이 나와서 세균과 싸운 후, 생긴 흔적이 염증이다. 외부 세균을 처치한 후 생긴 염증은 곧 치워지기에 문제 될 것이 없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염증은 이 정도다.  세균 침입에 의해 발생한 염증을 '급성염증'이라 한다.  또 하나의 염증이 존재한다.  균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고 특정 부위가 아니라 온몸에 어디든지 발생하는 염증을 '만성염증'이라 한다.  아니, 염증이 균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처음 알았다.  만성염증 경험을 정리해보려 한다.

 

 

만성염증 두드러기

며칠 전부터 등뒤가 가려워서 계속 끓었는데 샤워를 하고 피부를 만져보니 거칠다. 뭔가 좀 이상하다. 등뒤로 카메라를 대고 바로 촬영해 보았다.  의자 등받이 때문에 줄이 생긴 것이고, 피부가 붉게 보이는 것은 방금 전 샤워를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피부 표면이 각질이 있고, 아토피 증상, 두드러기 같은 느낌이 느껴진다.  뭔가 피부가 이상하다.  왜 이렇지?  요즘 맥주를 자주 마셨고, 하루에 커피를 3,4 잔씩 먹었던 게 원인이 될까?  수분 섭취를 많이 해야 하는데 커피, 맥주를 많이 마셔서 체내 수분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 될듯싶다.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 아니니, 급성 염증은 아니고, 어쩌면 이런 것이 만성염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증상은 아토피, 두드러기 일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증상은 '만성염증'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간 끊임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그 때문에 음주, 수면장애, 불면증이 있어서 매일 피곤에 쩔어서 산다. 아침에는 늘 기운이 없고, 몇 개월 전부터 좌골신경통에 시달리다가 이제 겨우 어느 정도 회복 중이다.  근손실이 심하게 와서 허벅지 둘레가 60cm 이하로 떨어진 것도 문제의 요인이 될 것 같다.   온몸에 만성염증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 상태다.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검사를 해봐야겠다. 

 

 

허리디스크 스트레스 관련성

허리디스크는 디스크가 찢어져서 수핵이 신경 부근에 염증을 일으킨다고 의학계에서는 설명하지만, 어쩌면 만성염증 때문에 허리디스크가 생긴 것은 아닐까?  스트레스 때문에 코티솔 호르몬이 나오고, 그 영향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 근손실이 오고, 온몸 이곳저곳에 만성염증 반응이 나타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이 심리적인 문제와 관련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만성염증을 불러올 줄은 몰랐다.   허리디스크뿐만 아니라, 치매, 알츠하이머, 암 등도 만성염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니 신경 써서 관리해야겠다. 

 

스트레스 줄이고 관리하기 

일단 술을 줄여야 한다.  1주일에 캔맥주 1캔으로 줄이고, 커피도 하루에 2잔까지만 마시도록 하자. 물은 수시로 마셔서 하루에 2리터 이상을 마시도록 하자.  30분 의자에 앉았다고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꼭 하고,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 스쿼트 운동을 하자.  허리디스크 근력강화를 위해서 누워서 슈퍼맨 자세를 자주 해야겠다.  온몸에 만성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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