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블랙샴푸 식약처 THB 벤젠 유해원료 사용금지

모아모다 블랙샴프를 2년 넘게 사용해봤는데, 완전 날벼락 맞았다.  난 전혀 몰랐는데, 우연히 헤어샵에 들렸다가 모다모다 블랙샴프 유해논쟁의 결과가 작년 12월에 나왔다고 한다.  맨날 하는 소리겠거니 했는데, 집에와서 기사를 검색해보고 처음 알았다. 이런 ! 모다모바 블랙샴푸 속 유해성분 사용금지가 내려졌다. 공식적으로.  한시간 넘게 자료를 찾은 것을 정리해볼까 한다.

 

 

모다모다 블랙샴푸 THB 벤젠

제조사와 의료전문가 사이에서 견해차가 있다.  각각 입장을 들어보면, 서로 입장에 맞게 이야기한다.  선택은 소비자 몫이겠지만, 일단은 두 의견을 한번 정리해보자.  복잡하게 얘기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간단하다. 이걸 써 ? 말어 ?  

 

 

 

1) 제조사 입장

 

카이스트 화학교수가 만든 샴프다.  갈변현상을 이용한다고 해서 2021년 런칭 당시 센세이셜했다.  매일 감기만 해도 염색이 된다고 하니, 이건 완전 신세계 아닌가.  효과는 각자 다르겠지만, 3개월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서서히 염색이 되기 시작한다.  그 과정이 다소 지루하지만, 내 경우에는 분명 효과가 있다.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고 한 1년 동안은 1주일에 3,4 회 정도로 꾸준히 사용했다.  굳이 헤어샵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염색효과가 있다.  만족하다.

 

 

 

 

 

 

 

문제는 벤젠이다. 모다모다에 들어가 있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 (THB) 에서 유전독성이 있어서 두피세포에 변형을 준다고 한다.  피부를 통해서 들어온 성분이 우리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해외 실험보고서에 사용한 양의 500분의 1도 사용하지 않았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데 과민하게 반응한다고 하는 입장이다.

 

2) 의료계 입장

 

약은 독 성분이 있어도 꼭 필요한 것이라면 실익을 따져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의사는 말한다.  맞다.  우리 몸이 아플때, 몸의 치료를 위해서는 부작용이 있지만, 사용하는 독성물질도 있다.  문제는 모다모다 샴푸는 치료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굳이 몸에 유전독성을 일으킬 수도 있는 THB (벤젠) 을 이용하는가다.   확실하게 문제가 없음을 단언할 수 없다면 예방적 차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것이 의료 종사자들의 주장이다. 

 

THB 샴푸 사용금지

오랫동안 모다모다 샴푸를 사용해서 제품의 효능에는 만족한다. 그렇지만 현재 제조사에 발표한 입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우리 몸에 만일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발생할 수있는 것이라는 소비자가 굳이 THB 가 들어간 샴푸를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희귀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머리에 THB 샴푸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 아쉬운 점

 

제조사는 기존에 판매한 제품의 회수를 당장 진행해야 한다.  제조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애매하다.  사용한 제품이 개봉되지 않고, 구입처 구매이력이 있는 경우 고객센터에 전화문의를 하면 그에 따른 보상에 대해 답변을 해주겠다고 한다.  아 ! 이게 무슨 애매한 말인가.  그렇다면 지금까지 사용한 수 많은 고객들은 어떤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것일까 ?  참으로 찝찝하다.  

 

 

 

 

좋다.  이미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후차적으로 논의한다고 해도, 지금 남아있는 기존 제품은 빨리 회수해서 신상품으로 교환해주는것이 마땅하다.  작년 23년 10월부터 기존 THB 샴푸는 단종되었고, 그 이후는 THB 가 들어가지 않은 신상품 제로샴푸가 출시되었다고 한다.  새로운 제품에는 THB 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존 고객들에게 THB 가 안 들어간 제품을 원하면 빨리 제공하는것이 맞다고 본다. 

 

2) 자진회수 및 소비자보상 대책 마련

 

우선 자진회수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후 기존 사용자들에게 어떤 보상을 해줄것인가는 충분히 논의가 되어야할 부분이다.  물론 제조사 측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모다모다 샴푸를 믿고 2년간 꾸준히 사용해온 고객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두피에 벤젠을 마구 부린 셈이다.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면역체계 이상이 생길 수 있는 유전독성 물질을 말이다.  

 

맺으며

사용구매 이력을 찾아보니, 2년전 기록을 찾았다.  총 6병을 구입했는데 2병은 선물로 주었고, 3병은 사용했고 1병만 남은 상태다.  일단 남은 1병을 THB 가 들어가지 않은 제로샴푸로 교환을 원한다는 글을 공식홈피에 올릴 생각이다. 콜센터는 전화통화가 안된다는 게시판 글이 많기 때문이다.   일단 제조사가 어떤 대응을 하는지 지켜보고자 한다.  모다모다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우뚝 성장할 수 있을지를 판단할 수있는 계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 중년 새치 염색약 모다모다 샴푸 호유 보카시  [보기]

▶ 탈모 고민 흰머리 염색약 때문일까?  [보기]

▶ 습진 완선 차이 알레르기 스트레스 피부트러블 알아보기  [보기]

▶ 완선 샅백선 칸디다 사타구니 무좀균 감염 ? 간지러움,열감 증상  [보기]

▶ 입술 헤르페스 1형 2형 차이 단순포진 바이러스  [보기]